2026-07-14 (화) 개발일지
오늘의 이슈: 마키나락스 포트폴리오 문서에서 Qwen2.5-14B 잔재 정리 — 단순 치환이 아니라 메모리 참조까지 추적한 이유
오늘은 포트폴리오 문서들에서 이미 사용이 중단된 Qwen2.5-14B 모델명을 전부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. 처음엔 grep으로 파일 찾아 sed 날리면 끝나는 단순 작업이라 생각했는데, 막상 파보니 메모리 파일(user_role.md) 두 군데와 MOC 문서에서도 같은 모델명을 참조하고 있어서 단순 치환 이상의 추적이 필요했다.
마키나락스 문서 템플릿 — Qwen2.5-14B 잔재 제거
05_project_deep_dive.md에서 발견한 문제였다. 문서 곳곳에 “Qwen2.5-14B로 파인튜닝 연동 경험”이라는 표현이 박혀 있었는데, 실제로는 해당 모델이 이미 교체된 상태였다. 사용자로부터 “이건 이제 안 쓰는 모델이고 삭제됐을 거야”라는 지적을 받고서야 문서에 잔재가 남아 있다는 걸 인지했다.
처음엔 단순 검색·치환이라고 생각했다. grep -r "Qwen2.5-14B" 로 4개 파일이 걸렸고, sed로 일괄 치환하면 끝나는 문제였다. 하지만 바꾸기 전에 05 파일의 문맥을 먼저 읽어봤다 — 단순 모델명만 바꾸면 “파인튜닝 연동 경험”이라는 맥락 자체가 공허해질 게 보였다.
결정적 발견: 모델명을 “자체호스팅 오픈소스 LLM”으로 일반화해야 한다는 판단. 특정 모델명을 고정 언급하는 대신, 파인튜닝 연동 경험 자체는 살리되 모델 브랜드는 일반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.
여기서 끝날 줄 알았는데, 같은 모델명이 메모리 파일(user_role.md)에도 두 군데나 더 있었다. 하나는 단독 영역이었고, 다른 하나는 “터라시스 노출 가이드” 섹션 아래에 숨어 있었다. user_role.md는 포트폴리오 문서 전반의 일관성을 관장하는 메모 파일이라, 여기서 놓치면 나중에 다른 문서를 생성할 때 모델명이 다시 살아날 위험이 있었다.
추가로 _마키나락스 MOC.md(Map of Content)에서도 같은 모델명이 참조되고 있는 걸 발견했다. MOC는 문서 간 링크를 관리하는 허브라서, 여기서 놓치면 검색으로는 안 걸리지만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여전히 구 모델명이 보이는 식으로 남을 수 있었다.
적용한 수정
05_project_deep_dive.md: “Qwen2.5-14B로 파인튜닝 연동” → “자체호스팅 오픈소스 LLM 파인튜닝 연동” (평가 수치 0.934와 커밋 해시는 05에 그대로 유지 — 비공개 프렙이므로 보존)user_role.md: 단독 영역 1곳 + 터라시스 노출 가이드 1곳, 총 2개 참조 제거_마키나락스 MOC.md: MOC 설명에서 모델명 제거, 일반화
왜 sed로 안 하고 파일별로 문맥을 읽었나?
05는 평가 수치(0.934)와 커밋 해시가 포함된 비공개 문서 — 모델명만 제거하고 수치는 그대로 둬야 했다.user_role.md는 메모리 성격이라 단순 치환하면 터라시스 노출 가이드의 연결 맥락이 끊길 위험이 있었다.- MOC는 파일 4개 중 가장 늦게 발견됐는데, grep 결과에 안 나와서 놓칠 뻔했다. (
grep만 믿지 말고 MOC는 직접 열어보라는 교훈을 얻었다.)
검증: grep -r "Qwen2.5-14B" . 로 전체 프로젝트에서 잔재가 없는 걸 확인. 이후 05를 제외한 나머지 문서에서도 “오픈소스 LLM”으로 일반화된 표현만 남아 있는지 샘플 체크했다.
남은 과제: user_role.md가 두 군데에서 참조되고 있다는 구조 자체는 여전하다. 나중에 메모리 파일이 추가로 생기면 같은 실수가 반복될 수 있으니, “모델명은 MOC에서만 관리하고 메모리에서는 일반화 표현만 쓴다”는 컨벤션을 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.
오늘의 한줄
문서 정리에서 가장 위험한 건 “grep 결과가 곧 전부”라고 믿는 순간 — MOC나 메모리 파일은 검색 우회로가 따로 있다.